현대인의 냉장고 의존도는 꽤 높은 편이다.반찬이 남으면 넣고, 국을 식혀서 넣고,심지어 ‘이 정도면 내일까지 괜찮겠지’ 하며 음식을 무심히 넣어두곤 한다.그러나 안타깝게도,냉장고 안이 항상 안전지대는 아니다.특히 한 번 조리된 음식은공기 중 세균, 손 접촉, 재조리 과정을 통해더 쉽게 변질되고 세균 증식이 빨라지게 된다.냉장 보관해도 하루만 지나면 위험해지는 음식들고기반찬양념 불고기, 제육볶음 등은 단백질과 수분이 많아상온 노출 2시간만 지나도 균이 자랄 수 있다.냉장고에 넣었다고 해도 24시간 이내 재가열이 필수다.계란 요리류계란말이, 계란찜처럼 익힌 요리는단백질 구조가 풀린 상태라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다.하루 이상 지나면 먹지 않는 게 좋다.국과 찌개뚜껑을 열고 여러 번 데우다 보면공기 중 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