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블로그 41

전화, 문자, 앱 정리만 잘해도 생활이 편해집니다

“문자가 너무 많이 와요.”“앱이 뭔가 깔려 있는데 뭔지도 모르겠어요.”“전화가 왔는데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끊었어요.”이런 일, 요즘은 시니어분들뿐 아니라모든 세대가 겪는 디지털 피로의 한 장면입니다.하지만 가장 단순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전화, 문자, 앱만 잘 정리해도하루의 피로가 줄고, 머릿속도 정리됩니다.오늘은 누구에게나 유익하지만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에게 특히 필요한 정리법을 안내해드립니다.1. 전화 –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자주 연락하는 사람은 즐겨찾기 등록→ 가족, 병원, 친구 등은 전화 앱에서 ★ 표시로 상단 고정‘114’나 ‘050’으로 시작하는 낯선 번호는 받지 않아도 됨→ 금융, 마케팅, 스팸일 확률 높음‘통화 차단 앱’ 설치 추천→ ‘T..

생활 팁 2025.04.04

전기요금, 수도요금 줄이는 ‘생활 습관’이 효자입니다

“한 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줄이기는 어려운가요?”이런 생각, 누구나 해보셨을 거예요.하지만 의외로아주 작은 습관 몇 가지만 바꿔도,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은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오늘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지만,고정 수입이 한정적인 시니어에게 특히 유용한 생활 절약 루틴을 정리해 드립니다.이건 ‘아끼는 법’이 아니라‘낭비하지 않는 법’입니다.전기요금 아끼는 실천 습관1. 멀티탭 전원은 외출 때 ‘딸깍’ 꺼두기텔레비전,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은끄더라도 대기전력이 계속 소비됩니다.하루에 2~3시간만 전원을 꺼도한 달에 수백 원~천 원 이상 절약됩니다.2. 냉장고는 70%만 채우고, 벽에서 10cm 띄우기가득 채우면 냉기가 잘 돌지 않아냉장고가 더 많은 전기를 쓰게 됩니다.또 벽과 너무 밀착하면 열..

생활 팁 2025.04.03

잊어버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 – 뇌도 루틴이 필요합니다

“자꾸 뭘 놓쳐요.”“방금 뭘 하려 했는지 잊었어요.”이런 말, 한 번쯤 해보셨죠?기억은 훈련 없이 유지되기 어렵습니다.뇌도 근육처럼, 반복하는 루틴이 있어야 기억을 지킵니다.오늘은 ‘잊지 않기 위한 뇌 사용법’,특히 시니어에게 유익한 기억 루틴을 소개합니다.이건 치매 예방만이 아니라,오늘의 삶을 조금 더 분명하게 살게 해주는 작은 방법입니다.왜 뇌에도 루틴이 필요할까?나이 들수록 **단기 기억력(작은 일상 기억)**이 감소처리 속도가 느려지면서 외부 자극이 빠르게 사라짐새로운 정보보다 익숙한 흐름 속에서 더 잘 기억하는 특성루틴은 뇌가 ‘생각 없이 잘하는 것’을 늘려서 여유를 확보해 줌결국 루틴은**‘기억을 떠올리기 전에 이미 행동하도록 돕는 길’**입니다.시니어에게 좋은 기억 루틴 만들기1. 물건 자..

생활 팁 2025.04.03

3일만 써도 달라지는 감정 일기 쓰기

“마음이 자꾸 가라앉아요.”“누군가에게 말하기는 어렵고, 그냥 참게 돼요.”이런 말, 시니어분들께 자주 들려옵니다.감정을 표현하는 일이어쩌면 젊을 때보다 더 어려워지는 시기.그럴수록 더욱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바로 감정일기 쓰기.3일만 써도 달라집니다.지금 이 마음이 어떤지 적는 것만으로도,정신은 정리되고, 마음은 편안해집니다.왜 감정일기가 효과가 있을까?말로 하지 못한 감정을 글로 꺼내며 내면을 마주하게 됨감정을 명확하게 쓰는 과정에서 자기 인식이 생김불안, 분노, 슬픔 등 감정이 통제 가능한 대상으로 느껴짐실제로 우울감 감소, 수면 질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다수감정일기는 심리치료사가 옆에 없어도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가장 쉽고 조용한 방법입니다.감정일기, 이렇게 써보세요 (시니어 맞춤 3 ..

생활 팁 2025.04.03

하루 5분 눈 스트레칭 – 스마트폰 시대 눈 건강 지키기

“자꾸 눈이 침침하고, 초점이 잘 안 맞아요.”“건조해서 눈이 뻑뻑한데, 안약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이런 말, 요즘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합니다.하지만 특히 시니어에게는노안,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 질환이‘불편함’ 그 이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가 되곤 합니다.다행히 간단한 눈 스트레칭 습관만으로도눈의 피로를 덜고, 시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오늘은 하루 5분 눈을 위한 실천법을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왜 눈 스트레칭이 필요할까?스마트폰, TV, 책 등을 오래 보면 눈 근육이 긴장 상태로 고정됨나이 들수록 눈물 분비가 줄고, 눈 주위 근육이 약해짐안약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순환 문제와 피로감을 줄여야 함결국 눈도 움직여야 회복됩니다.손목, 목, 허리를 스트레칭하듯눈에도 운동이..

생활 팁 2025.04.02

약 보관은 '이렇게' 해야 덜 위험합니다

왜 ‘약 보관’이 중요한가요?약은 단순히 ‘잘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보관 상태에 따라 약효가 달라지고,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습기·온도·빛에 약한 성분이 많습니다. 약이 변색되거나 딱딱해지는 경우, 이미 효능이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오래된 약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나도 모르게 중복 복용하거나 가족과 혼동할 위험도 있습니다.특히 노년층은 약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조금의 변화도 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약을 잘 보관하는 습관은, 결국 치료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돕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실천 가능한 약 보관법 5가지1.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를 확보하세요욕실, 부엌, 냉장고는 약 보관 장소로 적절하지 않습니다.습기와 온도 변화가 큰 환경은 약을 쉽게 변질시킵니다...

생활 팁 2025.04.02

몸에 좋은 줄 알고 샀는데…

건강기능식품, 믿기 전에 먼저 의심하세요“관절이 덜 아프시죠? 이거 꾸준히 드시면 낫습니다.”“기억력이 또렷해지고, 눈도 밝아져요. 약이 아니라 자연에서 온 거예요.”이런 말을 들으면 누구나 마음이 흔들립니다.특히 나이가 들며 몸이 여기저기 아플 때,누군가가 진심처럼 걱정해 주는 말은 더 깊이 와닿기 마련이죠.하지만 그 따뜻한 말이 사기의 시작일 수 있다는 걸이제는 꼭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왜 시니어를 노린 건강식품 사기가 많을까?건강기능식품 관련 피해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특히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판매·홍보 피해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요,그 이유는 단순한 ‘상품 정보 부족’이 아닙니다.심리를 겨냥한 접근이 문제의 핵심입니다.“병원은 부담스러우니 자연식품으로 나아지면 좋겠다”는 기대감“지인..

생활 팁 2025.03.31

골목 안쪽의 따뜻한 발견, '오누이 부대찌개' – 숨겨진 우리 동네 맛집

날이 풀리니마음도 따라 풀린다.해가 환히 비추던 봄날의 어느 오전,친한 동생과 함께 간단한 아점을 먹기로 했다.이른 점심을 먹으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조용한 골목 안쪽에 자리 잡은 한 식당이 떠올랐다.자주 지나치긴 했지만‘저 안쪽까지 들어가야 하나?’ 싶은 위치라오히려 자꾸 미뤄지던 곳이었다.그날은 이상하게그 골목이 우리를 불렀다. 가게 이름은‘오누이 부대찌개’.위치부터가 예사롭지 않다.차가 잘 다니지 않는 조용한 주택가 골목 한가운데,눈에 띄지 않는 위치인데도 단골이 많은 집이다.**“한 번 가본 사람은 꼭 다시 온다”**는 말이실감 나는 곳이다. 메뉴는 단순하지만 강력하다.기본 **‘오누이 부대찌개’**와‘우삼겹 부대찌개’.각종 사리와 재료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다.떡, 가락국수, 라면, 콩치즈..

여행과 여유 2025.03.31

보험 리모델링? 오히려 손해 볼 수 있습니다

보험 리모델링, 정말 필요한 변화일까?“보험료는 줄고, 보장은 그대로입니다.”이 말은 듣기에는 참 솔깃하다.실제로 최근 보험설계사나 전화 영업(T/M)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특히 60대 이상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보험 리모델링’ 권유는요즘 들어 더욱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큰 손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보험은 단기간에 바꿔서 이익을 보는 상품이 아니다.그 구조를 잘 모르면, 오히려 쌓아온 시간을 잃고, 미래의 보장까지 줄어들 수 있다.보험 리모델링이란?보험 리모델링은 기존 보험을 분석해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보장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이다.이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문제는 이 작업이 “실제 분석”이 아니라 “판매 유도”로 왜곡되는 경우다.리모델..

생활 팁 2025.03.30

따뜻한 말 뒤에 숨은 함정

위장 자선과 종교 사기 조심하세요“어르신, 혼자 지내시죠?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무료로 건강 상담해드리고, 기도도 함께 드릴게요.”“이건 정성을 담은 것이고, 돈을 받기 위한 게 아닙니다.”이렇게 시작되는 말에는어딘가 따뜻함이 묻어납니다.혼자 지내는 이들을 향한 배려처럼 들리고,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손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그 뒤에는선한 얼굴을 한 사기꾼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요즘은 자선과 종교의 이름을 빌려 접근하는 신종 사기가시니어를 노리는 방식으로 번지고 있습니다.자선 사기와 종교 사기는공통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먼저 열게 만든 뒤,그 다음 ‘지갑’을 열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이들은 처음부터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무료로 돕겠다고 말하고, 건강 상담을 해주고,기도를..

생활 팁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