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5월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올림픽공원의 장미광장.서울에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공원에 들어서면 사방이 형형색색의 장미로 가득하고,은은한 꽃향기가 바람을 타고 퍼진다.이맘때쯤이면 장미꽃이 만개하며 공원이 가장 화려한 시기를 맞이한다. 장미광장은 규모도 크고, 한눈에 담기 어려울 만큼 많은 품종이 자리하고 있다.진한 붉은색의 장미, 부드러운 분홍빛 장미, 신비로운 보라색 장미, 그리고 순수한 느낌을 주는 흰 장미까지각각의 꽃이 가진 고유한 색과 모양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마치 꽃들의 축제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장미들이 조화를 이루며 피어 있다.특히 장미의 품종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