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삶의지혜 3

공자의 오십지천명 – 나이 듦은 깨달음의 시작이다

“吾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 공자, 『논어』공자는 삶을 다섯 개의 시기로 나누며,나이와 함께 찾아오는 내면의 성숙을 노래했다.그중에서도 시니어가 되며 가장 마음에 깊이 와닿는 문장은 바로“오십지천명(五十而知天命)”, 쉰이 되어 하늘의 뜻을 안다는 구절이다.여기서 말하는 ‘천명(天命)’은 단순히 운명이나 숙명이 아니다.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더 이상 세상의 외적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왜 살아가는지를 이해하는 깊은 깨달음을 뜻한다.오십을 넘긴 시니어의 삶은 이미 수많은 경험과 선택의 결과로 가득 차 있다.이제는 과거의 후회도, 미래의 불안도 내려놓고‘지금’을 살 수 있는 시간이다.그 자체로 존엄하고 아름답다.공자는 바로 이 시기를 ‘하늘의 뜻을 아는 때..

삶의 지혜 2025.03.25

니체가 말하는 진짜 삶이란 – 초인의 철학을 오늘에 적용 해 본다면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창조해 나가는 인간,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진짜 삶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마음속에 품곤 합니다.하지만 대개는 생계, 관계, 습관, 또는 주변의 기준 속에 갇혀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제대로 돌아볼 기회를 놓치곤 하죠.이럴 때, 한 철학자의 성찰이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합니다.오늘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생각을 빌려,우리 각자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초인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다니체가 말한 **‘초인(Übermensch)’**은초능력을 지닌 이상적인 존재가 아닙니다.그는 단지,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창조해 나가는 인간,기존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철학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우리가 마주하는 고통과 혼란 속에서도“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길을 걷겠다..

삶의 지혜 2025.03.24

나는 이렇게 살기로 했다 –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에서 배운 노년의 지혜

노년의 삶을 성찰하는 시선을 다시 세워주는 책 『인생이란 무엇인가』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는단순한 철학적 고찰을 넘어,노년의 삶을 성찰하는 시선을 다시 세워주는 책이다.그의 문장은 지금 이 시기를 살아가는 나에게하나의 다짐처럼 다가왔다.그래서 나는 이렇게 살기로 했다.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마음속 평화를 선택하기로.인생의 의미는 외적인 성공이 아니라 내적인 성찰에 있다젊은 시절, 톨스토이는 명예와 부를 좇았다.하지만 그는 곧 그것이 인생의 본질이 아님을 깨달았다.진정한 삶의 의미는 사회적 성공이나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정신적 성장과 내면의 성숙에 있다고 말한다.현대 사회에서 노년기는 종종 역할이 줄어드는 시기로 여겨진다.하지만 오히려 지금이야말로,내 삶을 돌아보고 본질을 마주할 수 있는 최고의..

삶의 지혜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