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마천시장, 오늘도 사람들로 북적인다주말임에도 마천시장은여전히 사람들로 붐볐다.좁은 골목 사이를 따라 이어지는시장 길에는 크고 작은 가게들이 줄지어 있고,좌우로 펼쳐진 가판대에는형형색색의 먹거리와 생활용품이빈틈없이 놓여 있다.사람들은 멈춰 서서 물건을 고르거나,주인과 흥정을 하며천천히 걸음을 옮긴다.이곳은 거여, 마천, 오금, 방이동 등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생활밀착형 전통시장이다.마트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필요한 것을 단골처럼편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장을 보러 일부러 찾는 사람도 많다. 오늘 시장에 온 목적은 분명했다.집에 나물 반찬이 떨어졌고,오래간만에 '옛날 통닭'이 먹고 싶기도 했다.그중에서도 날개 부위는가장 좋아하는 부분인데,가게 앞에 갓 튀겨 낸 통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