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팁

하루 물 1.5리터, 하지만 ‘이렇게’ 마셔야 합니다

만샘 2025. 3. 26. 19:53

 

 

물을 많이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데,
나이 들면 자꾸 화장실 가는 게 불편해서…”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물은 생명입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마신다고 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닙니다.

특히 노년기에는 체내 수분 유지 능력이 떨어지고,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만 부족해도 탈수, 어지럼증, 신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 물 1.5리터’를 현명하게 마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유익하지만,
노인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왜 노인은 물을 더 ‘조심스럽게’ 마셔야 할까?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약해져 있음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수분 조절이 어려움

이뇨제, 혈압약 등 약물 복용 중인 경우 더 많은 주의 필요

밤중 소변 때문에 물을 피하는 경우가 많음

결국 마셔야 하는데,
언제, 얼마나, 어떻게 마시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렇게 마셔보세요 – 시니어 맞춤 물 마시는 루틴

1. 아침 기상 직후 1컵 (약 150ml)
자기 전에 물을 마시지 못했다면,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컵은 혈액순환과 대장 활동에 좋습니다.

2. 아침 식사 30분 전 1컵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고,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 됩니다.

3. 오전 활동 중 1컵 (책상 옆, 거실에 놓고 마시기)
주전자 대신 작은 컵에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가 아니라, ‘자주 조금씩’이 원칙입니다.

4. 점심 식사 30분 전후 1컵
식사 중 과도한 수분 섭취는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식전 또는 식후 30분을 추천합니다.

5. 오후 간식 대신 따뜻한 물 1컵
과자를 줄이고, 물이나 보리차, 대추차로 바꿔보세요.
입 심심함 해소 + 수분 보충 + 혈당 조절까지 세 마리 토끼

6. 저녁 식사 전후 1컵
이때는 밤중 배뇨를 고려해 소량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대신 따뜻한 수분 식품(국물, 찻물 등)도 활용하세요.

7. 취침 1~2시간 전, 입 안을 헹구는 정도의 수분 섭취
너무 늦은 시간엔 많이 마시지 마시고, 입 마름 방지 정도의 수분이면 충분합니다.

 


 

물 대신 이런 것도 좋아요

보리차, 옥수수차, 대추차, 둥굴레차

국물 음식 (염분 주의)

수분 많은 과일: 오이, 수박, 배, 참외 등

젤리, 수프, 묽은 죽

카페인 음료, 달달한 음료는 갈증 해소보다 오히려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런 분들께 특히 권합니다

고혈압, 당뇨, 신장 질환이 있어 물 섭취에 신경 써야 하는 분

밤중 소변 때문에 물 마시기를 꺼리셨던 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 물을 거의 안 마시는 분

복용 중인 약의 효과를 제대로 유지하고 싶은 분

https://senior-space.tistory.co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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